갑자기 주말 근무가 생겼다. 그것도 이틀 연속.... 동료가 갑자기 일이생겼다는데 알고보니 가족 여행을 가기로 했단다. 무슨 가족 여행을 그리 갑작스레 떠나냐니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여 그렇다고 미안해 한다. 어차피 난 주말 계획이 특별한 게 없어서 사무실에서 시원한 에어컨 아래 있는 것이 더 좋은데...ㅋ 게다가 빵빵한 주말 수당까지....ㅋ 근데 어떻게 그렇게 빨리 갑작스레 항공권을 구했냐고 물으니 저가항공 프로모션 전문 어플이 있다고 한다. 이름하여 고고씽~~~ 가만 기억해 보면 항상 이 친구는 핸드폰 알람이 자주 울렸던 것 같다. 새로운 항공권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고고씽 어플 알람이 울리는지 매번 휴대폰을 확인하고 일정을 체크하여 원하는 티켓이 나오면 바로 구매해 버리는 것이었다. 얼핏봐도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