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시끌벅적하다. 식사 한 끼에 얼마까지 되는지 선물이나 경조사비는 얼마가 적당한지 등 각종접대 비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우리네 서민들은 새로운 무슨 법이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없다. 우리가 언제 비싼 식사를 대접하거나 심지어 대접 받을 일이 있었던가? 경조사가 한 달에 두번만 있어도 살림이 후덜거리는데 기둥뿌리 뽑아가며 비싼 경조비를 내겠는가? 모두다 어디에서나 귀한 대접받고 앞돈 뒷돈 마구잡이로 받아 챙겨 쳐드시는 높으신 양반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다. 뭐 대단한 변혁인것처럼 우리 모두가 행동 하나하나 다 조심해야 할 것처럼 떠들썩 하지만 우리 같은 개돼지들에겐 해당없고 신분제의 맨 상위에 계신 분들에게 해당되는 것 아닌가?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