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다. 이미 연휴에 돌입한 사람들도 있고 대부분 곧 있으면 일주일에 가까운 연휴에 돌입한다. 오랜만에 멀리 있던 가족 친지들이 다 모이는 시간이지만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이른바 명절 증후군 때문이다. 추석증후군 우선 주부들은 단기간에 갑자기 늘어난 가사 노동에 시달리고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회사에서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해방되는 듯 하지만 친척끼리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가령 정치얘기.... 학생은 각종 성적 관련 질문과 덕담을 빙자한 비수같은 말에 상처를 입기도 하고 결혼 적령기 또는 그 나이를 훌쩍 넘겨버린 미혼자는 그들대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이러한 명절 기간의 각종 스트레스들은 당장 어떤 육체적인 이상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정신적, 육체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