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구봉서가 향년 90세로 27일 오전 1시 59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구봉서는 평안남도 평양 출신의 코미디언으로 한국 코미디계의 대부로 불린다.
구봉서는 1945년 대동상고를 졸업한 후 태평양가극단에서 악사생활을 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1960년~1970년대 한국 코미디 전성기를 이끌었고 특히 ‘비실이’ 배삼룡, ‘후라이보이’ 곽규석과 콤비를 이뤘다. MBC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스크린, TV 등 플랫폼을 쉼 없이 넘나들며 활약했던 구봉서는 2000년 MBC코미디언부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을,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꾸려졌고 평창동 예능교회가 주관한다.
엄용수, 이용식 씨 등 후배 코미디언과 지인들의 조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발인은 29일 오전 6시이고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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