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투잡을 하는 이들이 많다. 주식은 기본이고 아파트 분양권, 상가 등등 비교적 큰 자본을 투자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그런 이들을 볼 때마다 부러움 반 시샘 반으로 나도 뭔가를 해봐야 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항상 그 순간 뿐이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큰 마음을 먹고 경매 강좌를 수강하였다. 매일 퇴근 후에 강의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저녁도 굶은채 강의실로 달려갔다. 짧은 과정이었지만 내겐 이것만으로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무엇보다 경매도 부동산 투자의 일종이니 돈이 많아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돈이 필요하긴 하지만 처음 생각한 차원의 자본 수준이 아니라 누구든 자본에 맞는 매물을 찾아서 분석하고 실행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감도 생겼다. 그때 배운 것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