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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침에 벌어진 2016 올림픽 남자 탁구 16강전에서 한국의 정영식(세계10위)과 중국의 마롱(1위)이 맞붙었다.1,2세트는 완전히 정영식이 압도하면서 내리 이겼다.1세트 11:6 승2세트 12:10 승흔한 스포츠의 이변이 연출되는 것인가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
그러나 역시 상대는 세계1위 다웠다.이전 세트들과는 반대로 3,4세트를 압도적으로 이겨 버렸다.3세트 5:11 패4세트 1:11 패왜 그를 지구대표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게 하는 경기내용이었다.세트 스코어 2:25세트는 7:5까지 앞서다 듀스끝에 11:13로 분패6세트는 9:4까지 리드하다 11:13으로 역전패하였다.끝내 마롱을 넘지 못 했지만 5,6세트에서 보여준 내용은 세계1위의 상대로서 충분한 실력을 보여 주었다.
경기가 끝나고 아쉬움이 컸던지 눈물을 보이고 말았지만 세계1위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그가 보여준 투지는 충분히 아름다웠다.그의 앞날에 더 큰 성공이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