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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연예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실제 인물 -효명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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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퓨전 사극이라니... 생소하지만 최근 몇 년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극중 인물이 실존 인물을 모델로 삼고 있다.



주인공 박보검의 극중 이름은 이영.

조선 23대 순조임금의 아들 효명세자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효명세자는 22세에 죽는다.

훗날 아들 헌종에 의해 익종으로 추종되었다가 1899년 고종에 의해 다시 문조익황제로 추존되었다.


효명세자의 짧은 생에 대해서 알아보자.

1809년 생~ 1830년 사망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 사이에서 태어나 이름은 영, 자는 덕인, 호는 경헌이다.

1812년 순조 12년에 왕세자에 책봉되고 1819년 영돈년부사 조만영의 딸과 혼인한다.

아마 극중에 조만형이라는 인물이 나오던데 조만영을 모델로 삼았을 거라 생각한다.

(요즘은 사극에서 조금만 부정적으로 묘사되어도 그 집안에서 들고 일어나 난리를 친다니...)

1827년 부왕의 명으로 대리청정을 하였는데, 이때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진 인재를 등용하고, 형옥을 신중하게 하는 등 백성을 위한 정책 구현에 노력했으나 대리청정 4년 만인 22세에 죽는다.

이때 그의 외척인 조씨 일파가 대거 등용되어 안동 김씨 일파와 정치적 세력 투쟁을 벌임으로써 정국이 혼란해지고 민생이 도탄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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