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투잡을 하는 이들이 많다.
주식은 기본이고 아파트 분양권, 상가 등등 비교적 큰 자본을 투자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그런 이들을 볼 때마다 부러움 반 시샘 반으로 나도 뭔가를 해봐야 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항상 그 순간 뿐이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큰 마음을 먹고 경매 강좌를 수강하였다.
매일 퇴근 후에 강의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저녁도 굶은채 강의실로 달려갔다.
짧은 과정이었지만 내겐 이것만으로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무엇보다 경매도 부동산 투자의 일종이니 돈이 많아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돈이 필요하긴 하지만 처음 생각한 차원의 자본 수준이 아니라 누구든 자본에 맞는 매물을 찾아서 분석하고 실행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감도 생겼다.
그때 배운 것 중에 가장 쉬운 과정인 물건 찾아 보기를 잠깐 리뷰하고자 한다.
인터넷만 있으면 되는 것이고 몇 군데 전문 사이트에서는 임대차 정보까지 제공하므로 포털 사이트나 전문 사이트의 유료 결제까지는 필요없다.
아래는 영진옥션이란 곳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화면이다.
난 돈이 없으므로 최저 금액 5천만원 이하로 검색해 봤다.
5천 이하에 아파트가 있을리 없으므로 다세대로 ㅋㅋㅋ
근데 몇 건 나온다.
검색결과 리스트에서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상세 정보가 나온다.
빨간 색 부분이 핵심이다.
이런 걸 유료 결제하면 상세한 권리분석도 제공되지만 아래 내용만으로도 어지간하면 판단할 수 있다.
경매 낙찰금 외에도 9천만원의 보증금을 부담해야 하므로 이런 건 싸다고 해서 덥썩 물면 x된다.
영진옥션 외에도 몇 군데 전문 컨설팅 사이트가 있는 데 다들 위와 비슷한 메뉴얼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 결제를 하면 컨설팅까지 해준다는데 아직까지 뭐 그렇게까지는 할 필요 없을 것 같다.
복습삼아 끄적여 보았는데 다음부터는 내 돈은 거의 안들어가거나 최소한 그리고 최대한 빨리 회수하면서 이익을 뽑을 수 있는 매물들을 찾아 올려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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