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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 승리날리고 YG, 네이버까지 탈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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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 어디까지 번지나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마약, 성매매, 성접대, 성추행, 성폭행 등의 논란에 이어 조사를 받던 승리가 피의자로 전환되었다.


애초에 군입대를 예정중이었던 승리는 이제 성폭력과 탈세 의혹을 받고 있어 여차하면 구속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정상적인 군입대는 불가능하고 구속 상태에서 계속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뉴스에서는 승리가 3월 25일 입대를 앞두고 있으므로 수사를 빨리 진행한다는 식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범죄 사실의 여부를 밝히는 게 더 중요한 시점에서 입대일자를 지켜주기 위해 그 전에 날짜를 맞춘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물론 승리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또는 최소한 관심이라도 덜 받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입대를 해 버리고 싶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경찰 조사는 군으로 이첩될 것이고 조사가 길어져서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질 무렵 군과 연예기획사의 커넥션을 이용해서 사건을 풀어가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승리의 마약 투약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본인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버젓이 마약이 유통되고 성접대와 성폭력까지 있었다면 작은 일이 아니다.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까지 되었다면 뭔가 중대한 증거나 정황이 포착되었을 것이다.


애초에 직원들의 폭행사건이라고 하다가 강남경찰서와의 조직적인 유착이 밝혀졌고 결국 사건은 광수대로 이관되어 성추행에 마약 뒤이어 성접대와 성폭행까지 퍼졌다.


이 과정에서 유착한 부패 경찰들은 누구인지, 성접대를 받은 VVIP는 누구인지, 마약은 어떤 경로로 공급되었는지 등등 밝혀야 할 것들이 수두룩하다.


이미 승리의 소속사인 YG주식 게시판은 온통 승리 사건으로 도배되어 있다.




하지만 승리는 아직도 소속사인 YG에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을런지 모른다.

그들의 뒤에 똬악~ 버티고 있는 2대주주 네이버를 믿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네이버도 오래 오래 현재의 위치를 유지하려면 몸 사려야 할 것이다.

가뜩이나 드루킹 조작 사건으로 네이버에 대한 시각이 곱지 않은데 여기서 어설프게 휘말려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미 여러 뉴스에도 나왔지만 버닝썬에서 탈루한 금액은 모두 YG로 갔을 것이고, 2대 주주인 네이버도 어떻게든 연결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분위기인데...

아마 네이버 자체도 어느 정도 위험을 감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예 승리 본인이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성실한 조사를 받기 위해서 입영 취소나 입대 연기 신청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을 권한다.


병역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부득이한 사유로 입영일을 연기할 수 있다고 하니 깔끔하게 조사 받고 깜빵 갈 일이 있으면 가고, 확실한 처벌을 받는 것이 긴 인생을 위해서도 YG나 네이버를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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